티스토리 툴바


そのときは彼によろしく, 2007

Review 2008/01/15 17:05
그때는 그에게 안부전해줘
감독 : 히라카와 유이치로
주연 : 나가사와 마사미, 야마다 타카유키, 츠카모토 타카시

2008년 들어 처음으로 본 영화.
주연배우들의 인지도와 재밌다는 평을 듣고 보게 되었는데...
사실 생각보다는 별로였다고나 할까.

more..

사실 영화를 보며 작년 국내에서도 개봉되었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영화가 문득
생각났다. 결말은 조금 달랐지만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비스킷만 먹던 시즈루(아오이 유우)와
그녀를 쫓았던 마코토(타마키 히로시), 그리고 숲이라는 공간과 동화같은 이야기가 굉장히
닮은 듯 흡사하게 느껴졌다.

다만 쫌 '이건 아니다-_-' 싶게 느껴 졌던 건 마지막 사토리와 헤어진 후 유지의 병실 앞에 않아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며 유지에게 쓴 엄청난 장문의 편지.
시작은 '유지에게'로 시작해서 내용은 사토시와의 추억, 사토시를 좋아한다는 내용 뿐이고,
마지막에 '너의 둘을 만나 다행이었어'라고 마무리; 이걸 왜 유지에게 쓴건지;;
게다가 '카린이 너에게 보여준걸 알면 혼낼텐데'라며 그 편지는 보여주는 유지...;

또 유지의 꿈속에 나타난 카린처럼, 카린의 꿈속에 나타난 사토시의 아버지와,
5년간 잠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짜자잔~ 하고 한치의 오차없이 변하지 않은 모습이랄까...

나가사와 마사미가 아무리 높은 굽을 신었다지만
유난히 왜소해보였던 야마다 타카유키의 모습도 살짝 안타까웠다.

영화를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왠일인지 슬프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위에 말했던 장면들때문인지 나오려던 눈물도 쏙 들어가 허무함을 느끼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전개나 구성은 무척 짜임새 있었고 화면도 너무 예뻤다.
일본에서 유명한 스타들 답게 연기도 괜찮았지만 나름대로 비중있게 다뤄진
아역들의 연기가 더 놀라웠던 것같다.

정말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한편의 동화같은 영화.

설정

트랙백

댓글